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1. 빙판길넘어짐으로 인한 신체상해

나이가 들면서 점차 평형감각이 떨어지고 노안이 생기고 근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순간의 미끄러짐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발생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고 반사 능력이 느려지면서 다치게 됩니다. 또한, 뇌경색으로 어지럼증이 있어도 쓰러지면서 다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길이 미끄러운 겨울철이 되면 더욱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빙판길에서 넘어짐으로 인해 다칠 수 있는 부위는 대표적으로 손목의 큰 뼈인 요골의 골절이 있습니다. 손을 짚고 넘어지면 (손목에) 심한 통증이 오기도 하고 묵직한 통증이 오기도 합니다. 또한 갑자기 손이나 손목을 움직이지 못하고 손목이 틀어지면서 부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주위에 길고 딱딱한 물체가 있으면 손바닥 쪽으로 길이 방향(에 맞게) 대어 주시고 천이나 붕대로 넓게 감아서 고정하고 (손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하면서 병원을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팔꿈치와 손목을 이어주는 뼈는 크게 척골과 요골 두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요골의 경상돌기라는 부분이 엄지손가락 쪽으로 길게 나와 있고 손등 쪽의 뼈가 손바닥 쪽의 뼈보다 튀어나와 있어서 손목을 구부려서 힘을 쓰기에 유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요골이라는 넓은 뼈는 척골이라는 작은 뼈에 비하여 대부분 길며 손을 짚을 때에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척골이라는 뼈는 요골의 옆에서 손목의 회전을 담당하고 (척골의) 일부에서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넘어지면서 힘을 크게 받으면 요골이 심하게 부러지게 됩니다. 요골이 부러지면 손목이 심하게 붓고 움직이기 힘듭니다. 평소와 다르게 틀어진 모양을 하게 되어 부러진 후에 힘줄이 느슨하게 되기 때문에 손목과 함께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부러진 뼈는 정상이나 정상에 가깝게 길이를 유지하고 모양을 회복시켜 주어야 합니다. 뼈는 단단한 바깥쪽 뼈인 피질골과 엉성하게 유지되는 수질골이 있는데 피질골이 부러져서 버팀력이 없어지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뼈가 내려앉으면서 각도도 변하고 짧아지기 때문에 관절 모양이 변하고 손가락과 손목의 힘도 떨어지게 되고 움직이는 범위도 줄어들게 되면서 변형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뼈가 틀어지고 내려앉는 것이 보이거나 예상이 되는 사람은 뼈가 내려앉지 않고 틀어지지 않도록 뼈를 맞추고 고정하여 뼈가 완전히 붙어서 단단해질 때까지 조심하면서 잘 유지해야 합니다.

2. 요골 골절 시 치료방법

뼈가 단단하고 관절면이 크게 다치지 않은 젊은 층인 경우에는 깁스 고정만으로도 잘 나을 수 있으나 그런 경우가 흔하지 않습니다. 손목의 골절이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손목의 골절이 나아가는 과정에 (손목보다) 먼 부위인 손가락이 붓고 굳으면서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이기가 아주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손목 골절 이후 손가락의 혈액 순환의 방해가 있어 (통증이) 발생하는데 다치거나 수술 후 2~3주 이후부터 심하게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손목 골절은 조기에 수술하고 손목은 고정하되 손가락은 가능한 한 빨리 스트레칭 운동과 마사지 치료 등을 하면서 부기를 빼고 (손가락이)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간혹 손목의 가운데에 지나는 정중신경이 동반 손상될 수도 있는데 (정중신경이 손상된) 경우에는 요골 골절 치료 후에 신경 증상에 대하여 관찰 치료를 하면서 회복하도록 기다리면 되지만 (통증이) 지속될 경우에는 손목터널증후군처럼 정중 신경의 압박을 하는 것을 풀어 주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평소 엄지와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 등이 저렸던 사람이 손목 골절을 당하면 (정중신경 손상이) 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요골 골절 수술 후에는 손가락이 붓고 점차 구부러지기 때문에 손가락을 펴주는 스트레칭을 반드시 잘해 주어야 합니다. 손가락이나 손목의 스트레칭은 온탕이나 열탕 정도의 물에 담그고 하면 통증이 줄어드는데 스트레칭 후 손목이 많이 부을 수 있어 시원한 물에 담그고 쉰 후에 손은 심장보다 높이 올리고 유지하면서 하루에 3~5회 정도 나누어서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3. 겨울철 빙판길 넘어짐 예방법

겨울철에는 바닥에 페인트칠이 된 곳은 절대 밟고 가지 마세요!. 겨울에 (페인트칠 된 바닥에) 살얼음이 끼면 제대로 넘어지면서 다치기 때문에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호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다니는 것도 가능한 한 피해주세요. 두 손이 호주머니에 들어 있을 경우에는 중심을 잡고 걷는 것이 불리하기 때문에 장갑을 끼고 팔을 약간 벌리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외줄 타기 하는 사람이 장대를 옆으로 길게 잡고 줄을 타면 잘 타는데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리고 경사가 있는 길을 가능한 한 피하시고 가야 한다면 자세를 낮추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낮춘 자세로) 가면 혹시 넘어지더라도 중심을 잡기 유리하고 넘어져도 충격이 적습니다. 롱패딩이 따뜻하고 좋지만 옷이 어딘가에 걸려서 넘어지거나 걸을 때 보폭이 좁아서 넘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아래가 터진 롱패딩이나 투피스로 위아래가 분리된 따뜻한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미끄러짐에 대한 대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얼음이 낀 도로는 등산용 스파이크를 신발에 착용하고 걷는 것도 좋습니다.겨울철 미끄러짐으로 손을 짚고 난 후 묵직한 불편감이나 통증 손목이 틀어져 보이거나 평소보다 짧아진 느낌 손가락 특히 엄지손가락의 움직임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신다면 혹시 손목 골절은 아닌지 의심하고 반드시 병원에 가셔서 골절인지 아닌지 확인하시고 골절인 경우에는 정상 또는 정상에 최대한 가깝도록 치료를 받아야 손목과 손가락을 정상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손목 관절염과 손가락 손목 변형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집니다.

728x90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